말씀묵상_신약/요한복음
요 9:24-34
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7. 2. 6. 07:05
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 9:24-25)
바리새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죄인으로 고발하고자 합니다. 맹인이 눈을 뜬 기적을 보고도 어쩌면 이렇게 꽉 막혀 주님을 영접하지 못했을까요?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 전통, 위치에 매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진 것이 많고, 지킬 것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을 뜬 맹인은 철저히 낮고 가진 것 없었습니다.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자였기에 회복과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이 주어진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간난아이와 같이 사모하고, 주님의 긍휼을 가난한 마음으로 바라봄으로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누리는 하루 원합니다.
병들고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신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나도 가진 것이 많고 지킬 것이 많아 주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지 않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가난한 마음을 갖게 하시어 주님의 긍휼을 얻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치유와 회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가난하고 어두운 나의 삶 가운데 주님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