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7. 2. 24. 06:54

*오늘의 말씀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요 13:1, 4-5)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을 향해 온전한 사랑을 보이십니다. 말씀 그대로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은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발을 씻는 섬김으로 구현되는 사랑입니다. 높은 자가 낮은 자를 철저히 섬기는 사랑입니다. 결국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사랑까지 이어집니다. 제자인 우리도 수고와 섬김의 사랑을 나누기 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 그 변함없고 신실한 사랑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감정에 그치지 않고 손과 발로 나타나는 수고와 섬김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생명을 다하기까지 사랑하신 십자가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와 감동이 우리의 손과 발까지 이르게 하셔서, 수고와 섬김의 사랑을 나누는 나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이 삶이 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