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

기도의 응답

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1. 8. 4. 18:57

지금까지 이런 기도를 해왔다.

하나님, 저는 제 자신을 주님께 드릴 수 없습니다.
철저히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고...지금까지 수없이 주님께 내 삶을 드린다고 고백했지만 그것을 잠시도 지켜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백하기는...
저의 모든 삶을 가져가 주십시요.
라고...

하지만 지난주 이런 글을 읽었다.

'요즘 자신이 드리는 기도가 응답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떻게 그 응답의 일부가 될 수 있겠는가?'
자기가 기도한 기도의 삶을 살기로 선택하는 것...
자신이 기도한 기도의 응답의 일부가 되는 것...

결국 나는 내 삶을 가져가 달라는 나의 기도의 응답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나의 삶을 그 분께 온전히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