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8. 6. 16. 11:42

*오늘의 말씀 : 신 25:1-19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신 25:5-6)


*오늘의 묵상

공동체가 지켜야 할 마지막 규범들입니다. 반복적으로 생명과 인격을 존중하는 가치들이 우선시됩니다. 특히 공동체의 기반인 각 가문이 혈통을 존속하도록 형제의 아내와 결혼하는 계대결혼법이 제시됩니다. 자기에게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이것을 거절하면 공동체 내에서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그만큼 생명을 이어가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공동체를 세운다는 것은 위기에 처한 가족과 공동체 구성원의 짐을 나누어 짊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서로 생명과 인격을 존중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다른 사람들을 존귀히 여기는 마음을 주옵소서. 계대결혼법에 있는 생명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시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족과 공동체 구성원들을 돌보며 책임을 다하게 하옵소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위해 죄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에게 베푸는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