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5장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11절)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14절)
-> 하나님의 영과 지혜와 함께 하는 다니엘. 성전의 기구들을 가져다가 술을 마신 행위로 대표되는 신성모독의 죄를 해석하고 그것을 알림. 하나님의 다스림과 주권을 증거함.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21절).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22절)
->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겸손하게 주권을 인정하고 영광을 돌려야 함.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27절)
-> 하나님의 기준. 공평과 정의. 이것을 저울에 달아보시는 하나님. 부족할 때에 그 왕권을 나뉘어서 다른 이에게 넘기시는 하나님. 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 기준에 부족하지 않은가?
느부갓네살 왕과 대조된다. 벨사살 왕은 역사의 교휸을 통해 하나님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고 전제된다. 회개의 기회도 없이 심판을 받는다. 신성모독으로 인하여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멸망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델이다.
주전 2세기에 벨사살의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에게 이 본문은 안티오쿠스의 죄는 벨사살처럼 회개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신성모독으로 이해된다.(배정훈, 156)
여기서는 선지자의 역할이 강조되어 있다.(인터프리테이션 118)
우리는 분명히 거룩한 물건을 부정한 용도로 남용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의 선하고 거룩한 자원을 사용하여 오존층을 파괴시켜 모든 생물들의 시력을 상실케 만드는 핵전쟁의 오만함. 단지 이념을 위하여 인류사회 전체를 위험으로 빠뜨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오만함.
본문은 20세기에 사람들에게 의미있고 신빙성 있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방탕함 속에서 반역을 꾀하며 하나님께 도전하여 하나님을 격분케 만드는 오만한 남용자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을 모든 인간의 권력자들 위에 행사하실 것이며, 이 세상을 구속하실 것이며,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선함을 보존하시고, 죄와 타락과 죽음에서 해방시키실 것임을 우리가 듣고 말하도록 초청한다.(인터프리테이션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