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_구약/창세기
창17:15-27
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4. 9. 19. 19:57
이스마엘이나(18절)
하나님께서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시며 아들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100세이고 사라는 90세였다.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이 말은 들은 아브라함은 엎드림 가운데 웃었다.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섬김 가운데서도 그 말을 믿지 못하고 터무니없게 여긴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이스마엘이나 살기 원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갈과 동침하여 낳은 아들. 사래와의 불화로 사지로 몰렸다가 다시 돌아온 아들.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부분. 실수의 결과이자 현실이자 인간적인 눈으로 본 하나님의 약속의 근사치.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신다. 인간의 실수와 연약함과 기대치를 넘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선을 이루어가신다.
하나님 저에게도 이스마엘이나가 아니라 이삭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