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_신약/고린도전서
고전9:1-18
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5. 11. 15. 08:23
사명자의 품격
고전9:1-18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12, 18절)
오늘 말씀을 보면 교회에서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을 두고 사도의 자격이 없어서 그렇다는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에 대해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 자체가 자신의 사도됨을 증거하는 도장이 된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사람의 예, 율법의 증거, 주님의 명령을 들어 권리를 사용함이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복음의 유익을 위해, 그리고 주님 주신 사명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제한한다. 결국 본인이 진짜 사명자라는 것을 이것을 통해 증명한다.
먼저 사역자의 사역자됨은 다른 것이 아니라 섬기는 대상의 삶을 통해 증명되어야 한다. 자신이 강해지고 자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이들이 복음 가운데 변화되어지는 열매가 있어야 한다. 자신은 쇠하고, 사역 대상은 흥해야 한다. 올바른 가르침과 함께 헌신적인 기도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사역자는 자신의 권리를 제한해야 한다. 마땅한 권리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주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는 증명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재고해보아야 한다. 누림보다 나눔을 선택해야 한다.
이 두가지를 위해서는 영적, 물질적 다이어트가 요구된다. 몸의 S라인이 아니라, 영적 S라인을 갖는 사명자 그가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