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i v i n g R e m i n d e r 2016. 9. 15. 15:34

​자랑 아닌 자랑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30절)

우리가 자랑하는 것은 오직 주님이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의 약함을 감추거나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스스로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알지만 몇 가지 탁월함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어리석어짐을 감수하는 것은 공동체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결국 본질로 돌아섭니다. 그가 자랑 아닌 자랑을 합니다. 복음을 위해 고난받음과 자신의 약함입니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어리석어 보이고 걸림돌이 되는 복음과 일치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주님의 중매자이자, 보배되신 주님을 품은 질그릇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는 것입니다. 주님과 공동체를 위해 어리석어지고 약해지는 것, 그것이 복음의 삶입니다. 나는 세상과 다른 것을 자랑스러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