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시고,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셨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겸손, 순수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아이들 속에도 악함이 있음을 볼 때 성품적인 측면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존재, 의지하는 존재로서의 어린아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존재로 살아갈 때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자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의 질서와 가치를 뒤집어엎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가치. 그 질서와 가치를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자.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실족케 하서나 잃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에는 손, 발, 눈으로 죄를 범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결국 나의 범죄는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는 일이 된다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업신여기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나의 손, 발, 눈이 범죄하지 않기를. 그리고 누군가를 실족시키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1. 하나님 나라는 '전력으로 투신할 가치가 있다. 그 밖에 달리 얻는 길은 없다.'(독일성서공회해설) 하나님 나라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사는' 것이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려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다 드리지 못한다면 하나님 나라는 요원한 것이다. 나는 다 드리고 있는가? 요새 내가 드리지 못하는 영역은 어떤 영역인가? 시간사용 가운데도 하나님께 다 드려지는 일이 있기를 원한다.

2.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배척을 당하신다.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을 봐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전의 경험과 편견이 지금에 영향을 미쳐 예수님의 구원과 능력으로부터 소외를 당하였다. 나도 그렇지 아니한가? 나의 이전의 경험 때문에 편견 때문에 지금 여기에 임하시는 예수님의 구원과 능력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주님, 그것들을 깨트리시고 새롭게 하셔서 오늘도 주님의 능력을 지금 여기서 맛보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