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다고 하면서,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맡긴 종들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소유를 맡는다는 것은 책임도 있지만 신뢰라는 의미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비교해서 그렇지 1달란트도 엄청난 금액이다. 달란트를 맡게 된 감사와 기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주인은 5달란트와 2달란트 맡은 자들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셨다. 착하고 충성스러운 성품과 삶. 그것이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자세이다. 양선과 충성. 성령의 열매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어떻게 선하고 충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예배와 설교준비, 여러 사역 준비에 최선을 다함으로 달란트를 남겨야 할 것이다.
 1달란트 받은이의 저주. 무엇보다 주인에 대한 오해가 가장 컸다.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버리고 하나님을 아는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 한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천국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처녀와 같다는 비유를 말씀하신다. 결론으로 예수님이 오실 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이전에는 기름을 잘 준비하자는 쪽으로 묵상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깨어 있는 것은 무엇인가로 묵상하게 되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이 땅의 삶에 함몰되지 않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인식하는 것이고, 또 주님의 오심이 지연될지라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땅에 연연하지 않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자. 오늘 사역 가운데서도 걱정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자.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부자 청년이 돌아간 이후에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냐고 질문하자 예수님께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부의 위험성을 지적하신다. 물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닐 것이나 그것의 지배를 받는다면 하나님 나라는 요원할 수 밖에 없다. 부자는 부자대로 가난한 자는 가난한 대로 물질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일 터. 청부나 청빈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사역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
 베드로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좇았는데 무엇을 얻겠느냐고 질문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보좌에 앉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 버린 것의 여러 배를 받고 영생을 상속하겠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먼저 된 자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하셨다. 제자로써 희생하고 헌신한 것에 대한 보상을 말씀하신다. 보상을 위해 버린다는 것이 마음 편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원한 보상을 위해 현재의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말씀은 의미심장한 구절로써 지금 포기하고 헌신했을지라도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마지막까지 온전히 주님을 따르라는 경계의 말씀으로 들린다. 장로가 천국가서 짜장면 먹을 때 목사는 짜장면 배달한다는 우스개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하루도 주님의 제자로써 포기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자.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받아주시고 예수님께 오게 하시면서 천국은 어린아이들의 것이라고 하셨다. 18장 3절에서 이미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거기서는 어린아이의 어떤 특성이 언급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어린아이 자체를 받아주시고 용납하셨다. 독일성서공회 해설에 의하면 어린아이들도 공동체에 함께 속하므로 그들을 받아들여야 하며 진지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고 나온다. 함께 사는 나의 자녀들도 받아주고 진지하게 대해주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늘 하루 가까이 있는 나의 자녀들부터 용납하고 사랑으로 대해주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질문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과 이웃사랑을 말씀하시면서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영생을 얻는 것과 온전함을 같게 생각하셨다. 마찬가지로 독일성서공회 해설에(마5:24)는 온전함이란 "히브리어에서 무엇에 마음을 다 바치는 것, 분열되지 않은 마음으로 무엇을 하는 것 또는 어떤 일을 완전하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온전함이란 흠잡힐 데 없이 완벽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전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 하루 온전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개방할 수 있을까? 마음, 시간, 돈, 관심, 사랑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시고,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셨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겸손, 순수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아이들 속에도 악함이 있음을 볼 때 성품적인 측면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존재, 의지하는 존재로서의 어린아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존재로 살아갈 때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자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의 질서와 가치를 뒤집어엎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가치. 그 질서와 가치를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자.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실족케 하서나 잃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에는 손, 발, 눈으로 죄를 범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결국 나의 범죄는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는 일이 된다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업신여기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나의 손, 발, 눈이 범죄하지 않기를. 그리고 누군가를 실족시키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