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표적 보이기를 청하였다. 이미 12장에서 한번 나왔다. 사실 예수님은 15장에서 이미 충분히 표적을 보여주셨다. 결국 이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준다. 복음은 표적을 구하는 자에게나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가 아니라 무력의 상징인 십자가에 달리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복음이 될 수 있다.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무엇을 구하는가? 나 또한 표적과 지혜를 구하고 있지 않은가?

2.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고 누룩에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쉽게 전염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나님 나라의 누룩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사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은 전혀 다른 두 부류이지만, 이들 모두는 예수님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적하는 가르침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어떤 것이 그런 가르침이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가르침 말이다. 나 역시 나의 욕심과 나의 명예를 위해서 하는 것들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마13:31-43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누룩과 같다.
겨자씨와 누룩은 처음에는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것들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많은 것에 혹은 그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가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
이 세상과 현실을 보면 너무나도 멀어보이고 오히려 그 반대로 달려가는 것 같다.
겨자씨와 누룩 같은 하나님 나라를 기억하며 오늘 당장 보이지 않고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절망하지 말고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자.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겨자씨를 내 마음밭에 심고, 누룩을 내 가슴 속에 넣어가자.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