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숨을 거두셨다. 그 이후에 바로 일어난 일은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진 사건이었다. 구약의 성막에서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짓던 휘장이 찢어진 것이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구분과 분리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제한적이었던 하나님의 임재가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십자가의 사역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좀더 은혜로운 예배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우리가 담대히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이다. 오늘 예배도 기쁨과 감사와 감격으로 드릴 수 있기를.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