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다. 먼저 제자들을 시켜서 나귀를 가져오게 하신다. 이것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시는 모습으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를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하셨다. 말씀대로 사는 삶이다. 말씀을 성취하는 삶이다. 오늘 하루 나의 삶도 말씀을 이루는 삶, 말씀을 성취하는 삶이 되기를 원한다. 특별히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기를 원한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무리가 호산나 외쳤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이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몰랐다. 그리고 나중에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다. 예수님을 잘 알지못하면서 호산나라고 외친 것이다. 호산나는 나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라고 알고 있는데 과연 어떤 의미로의 구원을 외쳤던 것일지.. 단지 군중의 열광에 다들 편승했던 것일지..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알고, 그분의 구원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알아야 할 것이다. 열광과 환호가 아닌 묵묵한 십자가로의 순종만이 기억될 일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