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받아주시고 예수님께 오게 하시면서 천국은 어린아이들의 것이라고 하셨다. 18장 3절에서 이미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거기서는 어린아이의 어떤 특성이 언급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어린아이 자체를 받아주시고 용납하셨다. 독일성서공회 해설에 의하면 어린아이들도 공동체에 함께 속하므로 그들을 받아들여야 하며 진지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고 나온다. 함께 사는 나의 자녀들도 받아주고 진지하게 대해주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늘 하루 가까이 있는 나의 자녀들부터 용납하고 사랑으로 대해주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질문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과 이웃사랑을 말씀하시면서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영생을 얻는 것과 온전함을 같게 생각하셨다. 마찬가지로 독일성서공회 해설에(마5:24)는 온전함이란 "히브리어에서 무엇에 마음을 다 바치는 것, 분열되지 않은 마음으로 무엇을 하는 것 또는 어떤 일을 완전하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고 "온전함이란 흠잡힐 데 없이 완벽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전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 하루 온전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개방할 수 있을까? 마음, 시간, 돈, 관심, 사랑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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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시고,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셨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겸손, 순수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사실 아이들 속에도 악함이 있음을 볼 때 성품적인 측면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존재, 의지하는 존재로서의 어린아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존재로 살아갈 때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자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의 질서와 가치를 뒤집어엎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가치. 그 질서와 가치를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자.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실족케 하서나 잃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에는 손, 발, 눈으로 죄를 범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결국 나의 범죄는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는 일이 된다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업신여기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나의 손, 발, 눈이 범죄하지 않기를. 그리고 누군가를 실족시키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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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1:16-30]
기적이 회개와 믿음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마음이 어떠한가가 중요하다. 스스로 지혜있다하고 슬기롭다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한 마음, 즉 배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복음이 나타난다. 하나님 앞에서 내 경험과 느낌과 생각이 이렇다 말하기보다 흰도화지를 준비하여 배우고 채워가는 하루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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