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요 6:66-69)
*오늘의 묵상
자신의 살과 피를 먹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니 믿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결국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떠납니다. 믿음의 여정 가운데 우리의 신앙을 흔드는 사건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지 않고, 믿고 순종하기 어려운 일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 때 ‘너도 가려느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원합니다. 그리고 영생의 말씀 되시는 주님 앞에 머물 수 있기 원합니다. 믿음과 불신이라는 갈림길에서 믿음의 길을 선택하는 오늘이 되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영생의 말씀이 되시며,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신 주님. 주님을 믿고 따르지만 우리의 인생 여정에 늘 우리의 믿음을 흔들며 연약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을 겸손히 고백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 믿고 순종하기 어려운 것들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믿음을 세우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오늘도 영생의 말씀 되시는 주님 앞에 머물며 믿음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