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13:26-27)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십니다. 매일성경 해설에 보면 만찬에서 주인이 건네는 진미는 특별한 호의의 표시입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배신자를 색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전부를 주겠다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럼에도 유다는 자신의 욕심과 사탄의 지배를 받아 예수님을 배반합니다.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는 주님의 음성에 배반이 아닌 회개를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도 정욕이 아닌 말씀을 따르는데 신속한 하루를 살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배신하게 될 유다에게도 끝까지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 주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의 그 신실한 사랑을 이용하여 또 용서받을 것을 생각하고 오히려 과감하게 죄를 짓는 나의 모습은 추악하기만 합니다.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정욕을 따르는 데에는 너무나도 빠른 또다른 유다인 나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그 대신 말씀이 명령하는 일을 속히 따르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