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민 15:39-40)
*오늘의 묵상
안식일을 어긴 사람을 온 회중이 돌로 죽입니다. 고의로 죄를 범한 자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실례입니다. 또한 죄를 멀리하며 거룩함을 지키려는 공동체적인 노력이 엿보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옷에 청색 술을 달게 하십니다. 청색은 왕의 색으로 성막에 쓰였고, 대제사장의 제복 색이기도 합니다. 내가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라는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게 하는 나만의 ‘청색 술’을 만들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공동체 속에서 또 개인의 일상 속에서 거룩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죄와의 싸움에 있어서 느슨하지 않는 거룩함을 갖게 하옵소서. 특히 눈을 통해 보고 욕심을 품어 죄를 짓게 되는 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는 오히려 나만의 청색 술을 보고 일상 속에서 말씀을 기억하며 실천하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도록 은혜를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