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슥7:1-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슥 7:9-12)
*오늘의 묵상
벧엘에서 온 사람들은 성전이 세워져가는 이 때 성전파괴를 기억하며 했던 금식을 유지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금식이 진정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순종과 삶의 문제를 건드리십니다. 순종이 없었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공동체적 삶의 모습이 없었기에 심판을 받았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우리가 진짜 건축해야 할 성전은 하나님의 성품을 구현해내는 순종의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부르짖음과 신음소리에 귀기울이시지만, 불순종의 삶에는 듣지 않으심으로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진짜 건축해야할 성전은 하나님의 인애와 긍휼의 마음을 품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의 삶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경건생활과 실천과 삶이 일관성이 있게 하시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