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행 9:19-31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행9:26-27)
*오늘의 묵상
회심 이후 사울은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거합니다. 이로인해 다메섹에서 핍박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피하였는데, 사울을 의심하는 예루살렘의 제자들에게 바나바가 믿을만한 사람임을 보증합니다. 화해의 중보자, 피스메이커 역할을 감당하는 바나바로 인해 사울은 공동체에 받아들여지고 이후 복음증거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피스메이커를 통해 공동체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됩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사울과 의심받는 그를 위해 보증하는 바나바를 통해 복음전파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부각되는 주연 뿐 아니라 제 역할을 감당하는 조연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드라마를 이루어가시는 것을 봅니다. 나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시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화해의 중보자가 되게 하옵소서.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성품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잘 이루는데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