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행 9:32-43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행9:39-40)


*오늘의 묵상

베드로의 두 가지 이적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룻다에 사는 8년된 중풍병자 애니아를 고치고, 병들어 죽어 장례를 기다리는 여제자 도르가를 다시 살립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도르가를 향한 과부들의 애틋한 사랑과 슬픔이 느껴지며, 베드로의 담대한 선포가 두드러집니다. 성도들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믿음의 결행이 어우러져 생명과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쳤던 베드로이지만 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어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도 때로는 연약하고 넘어지지만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기억하고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서로를 사랑하며, 담대히 말씀대로 행할 때 이루시는 성령의 역사를 풍성히 경험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해주시는 배턴을 이어받아 오늘도 믿음의 경주를 잘 달리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