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행 10:1-16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행10:14-15)


*오늘의 묵상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와 베드로의 환상 이야기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방인들에게 선교가 시작되는 분기점이 됩니다. 경건하다고는 하나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이에 비해 여전히 율법과 자신의 편견에 갇혀있는 베드로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내 밖에서 들어가는 것보다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 부정하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막7:15-16). 선교는 내 안의 편견과 차별의 대상을 무너뜨리는 것과 동시에 일어납니다.


*오늘의 기도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에게 찾아오시고, 여전히 자신의 편견에 갇혀있는 베드로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어둠의 자녀였던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나도 내가 제한했던 편견과 차별의 대상을 뛰어넘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을 힘입어 부정한 것에 영향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거룩하게 하는 도구로 살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