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행 15:12-21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행15:19-20)


*오늘의 묵상

베드로의 연설 이후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인들의 구원에 대한 선교 보고를 합니다. 이에 야고보는 사례와 구약성경을 근거로 할례 없이도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결정을 확인합니다. 다만 이방인들도 우상숭배, 음행, 목매어 죽인 것, 피 자체를 멀리할 것을 권면합니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할례를 포기해야 했다면,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윤리적이고도 새로운 삶이 요청되었습니다. 공동체는 함께 변화하며 덕을 세우기 위해 서로 짐을 지는 곳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믿음의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방인들의 구원과 관련하여 성숙하게 결정을 내리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도 하나님 나라와 복음전파를 위해서 성숙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무엇보다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서로 변화하며 짐을 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성령 하나님께 행하시는 역사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