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애 1:1-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애 1:1-2)


*오늘의 묵상

시인은 이전에 누렸던 존귀와 영광이 사라진 예루살렘 성전을 보면 밤새 애곡하고 울며 탄식합니다. 이런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수치는 하나님 백성의 죄로 인한 결과임을 고백합니다. 결국 주어진 고통을 받아들이면서도 하나님께 돌보시기를 간구합니다. 죄와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슬픔입니다. 회복의 첫걸음은 회개입니다.


*오늘의 기도

시인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수치로 인해 슬퍼하게 하신 하나님.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백성의 죄악으로 인해 가장 슬퍼하셨음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죄로 인한 부끄러움과 슬픔이 우리에게 있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내 안에 있는 죄악을 깊이 슬퍼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게 하소서.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거룩한 슬픔을 우리 안에 회복시켜 주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