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애 2:1-10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애 2:1-10)


*오늘의 묵상

시인은 시온에 내린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긍휼을 거두시고 이스라엘의 원수가 되어 성전과 성벽을 파괴하십니다. 절기, 안식일, 제단, 왕, 제사장 모두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순종으로 나타나는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가 아닌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종교행위 그 자체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불순종의 사람이 드리는 예배와 경건행위는 하나님의 분노를 가져옵니다.


*오늘의 기도

언약 백성이지만 거듭되는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거두시고 분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는 것과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너무도 두려운 일임을 고백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인 예배와 경건생활 조차도 하나님께 역거운 일이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하나님 앞에 늘 깨어있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