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애 4:1-10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애 4:6)


*오늘의 묵상

시인은 시온의 굶주림을 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금과 같이 찬란하게 빛났던 시온에서 이제 간난아기들은 젖을 먹지 못하고 부유한 자들도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합니다. 기근이 얼마나 심한지 심지어 자신의 아이를 잡아먹는 반인륜적인 행동을 합니다. 죄의 결과, 하나님의 부재, 하나님의 유기가 얼마나 참혹하고 비참한지를 보여줍니다. 달콤하게 포장된 죄 뒤에 있는 끔찍한 결과를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죄로 인해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는 시온의 비참함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가득하던 시온이 언제그랬냐는 듯이 굶주림의 참혹함 속에 있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 이처럼 죄의 참혹한 결과를 깨닫는 지혜를 주소서. 그리하여 잘못한 것을 빨리 돌이키게 하시고, 다시 죄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도록 내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오늘도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