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 26:47-56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마 26:53-54)
*오늘의 묵상
유다가 배신의 입맞춤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잡으러 온 자들에게 알립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잡으려하자 제자 중 하나가 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어 떨어뜨립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열두 군단되는 천사를 불러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시지 않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바로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다름아닌 말씀을 성취하는 능력이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발적으로 고난을 당하시는 사랑의 능력입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시며 배반의 입맞춤을 당하시며 자발적으로 고난을 당하셨던 주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무력하게 되셨던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과연 어떤 능력을 사모하고 구하는지를 돌아봅니다. 나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능력을 구하기보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 말씀을 이루어가는 능력을 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