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신3:12-2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신3:18-20)


*오늘의 묵상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기에 머물러 정착하는 것이 아니라 요단 서편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의 선봉에 설 것을 요청 받습니다. 자기의 소유에 안주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섬김의 존재가 되어야 했습니다. 행동(doing) 또는 소유로 사람을 판단하며 인간다움을 잃어가는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존재(being)에 가치를 두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은 지파들로 하여금 요단 서편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의 선봉에 서도록 하신 하나님. 우리도 나의 소유에만 집착하고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주신 사명을 따라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수고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소유로 비교하고 평가하는 이 시대정신에 굴복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존재 자체를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나 답게 사는 하루되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