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신 9:13-29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신 9:24-26)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의 의와 정직 때문에 얻은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십니다. 광야에 있을 때 금송아지 숭배를 비롯해서 하나님 앞에 범한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을 당할 뻔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 뜻을 돌이키시고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중재자 모세의 기도도 소중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독한 거역을 뛰어넘는 더 지독하고 집요한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가 놀랍습니다.


*오늘의 기도

항상 자신을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용서와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 그 가운데 민족의 생사를 앞두고 간절히 중보한 모세의 기도를 바라봅니다. 우리도 나라와 민족, 가정과 교회, 주변의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 가운데 긍휼을 베푸시며 뜻을 바꾸시는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케 하소서. 무엇보다 늘 넘어지고 불순종하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기도에 힘입어 순종과 거룩의 삶을 결단하게 하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