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신 15:1-23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 15::18)


*오늘의 묵상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에 관한 규정입니다. 그 때에 채무를 다 변제하고, 궁핍한 자들에게 베풀며 나누고, 종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라는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은 이것이 실행되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봅니다. 오늘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더 이해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님 나라의 성격과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은혜받은 것을 기억하고 은혜를 실천하는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여 존재와 소유에 있어 자유와 평등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안식년이라는 제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채무변제, 베품과 나눔, 종의 해방이라는 실현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이런 제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은혜의 순환, 자유와 평등,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우리 삶에도 가득하게 하옵소서. 신앙을 가진 우리가 이것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 사회와 나라 가운데도 실현해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