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느1:1-11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1:4-5)
*오늘의 묵상
느헤미야는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처참한 형편에 대한 소식을 듣습니다. 왕의 술관원이라는 안정된 자리에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마음이 있었고 깊이공감하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긍휼의 하나님을 알았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간구하였습니다. 시대의 아픔에 대한 인식과 공동체에 대한 공감이 기도자, 사명자가 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크고 두려우시며 언약을 지키시는 긍휼의 하나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비참한 소식을 듣고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을 봅니다. 시대의 아픔을 인식하고 공동체에 깊이 공감할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의 안락함에서 눈을 들어 타인과 공동체의 아픔을 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교회와 나라를 깊이 사랑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