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느5:6-19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느5:14-15)
*오늘의 묵상
성벽을 쌓아가는 동안 경제적인 불평등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위기가 생겼습니다. 높은 이자를 받으며 이를 갚지 못하는 자를 종으로 삼는 일이었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율법에 따라 동족들에게 이자를 받지 않기로 맹세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느헤미야는 마땅히 받아야 할 특권을 포기하며 섬기는 모범을 보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는 방식은 권리포기와 섬김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우며 공동체를 견고하게 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불평등과 욕심이라는 내부적인 문제를 느헤미야라는 믿음의 사람을 통해 해결해가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우리 삶에서 구체적인 결단과 실천으로 열매맺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권리포기와 섬김으로 하나님 뜻을 교회, 가정, 일터에서 이루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