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느9:23-38
우리가 오늘날 종이 되었는데 곧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사 그것의 열매를 먹고 그것의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신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나이다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이방 왕들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 그들이 우리의 몸과 가축을 임의로 관할하오니 우리의 곤란이 심하오며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느9:36-38)
*오늘의 묵상
가나안 땅 정착 이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반역과 불순종을 일삼았지만 긍휼의 하나님께서는 징계 이후에 회복을 주셨습니다. 과거 출애굽 이후에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시며 언약을 세워주셨던 것과 같이, 바벨론에서 나와 귀환한 이 공동체에 다시 언약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약은 하나님의 긍휼에 대한 순종의 결단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의 기도
가나안 땅에서도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끝끝내 긍휼을 베풀어주신 하나님. 어리석고도 완고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나의 자화상임을 고백합니다. 회복에 회복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묵상하며 깊이 감사하게 하시고, 나를 거룩하게 하며 신실하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케 하옵소서. 언약의 파트너 되신 하나님을 순간순간 생각하며 살게 하시고, 순종의 열매맺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