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겔1:1-13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겔1:1-3)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십니다. 성전이 있는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이 아니라 포로된 땅 그발 강 가에서 부름을 받습니다. 탐욕스러운 제국의 가장자리이며 비참한 자리에 하나님께서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현현과 임재는 고단한 일상을 경이와 신비가 되게 하며, 속된 곳을 거룩한 곳으로, 평범한 사람을 예언자가 되게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죄와 어두움에 있는 우리에게 찾아오사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포로된 그발 강 가에 있는 에스겔에게 임재하사 그를 예언자로 세우심을 봅니다. 우리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심을 감사합니다.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케 하사 일상의 신비를 누리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며, 말씀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온 존재가 하나님께 인도함을 받게 하옵소서.
말씀묵상_구약/에스겔2019. 12. 1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