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겔19:1-14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어진 바 되고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겔19:12-14)

*오늘의 묵상
죽은 사람의 공덕을 기리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가 형식으로, 다윗 왕조의 멸망과 심판이 확정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첫째 사자인 여호아하스와 둘째 사자인 여호야긴은 나라와 백성들에게 악한 통치를 일삼다가 각각 애굽과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포도나무로 비유된 시드기야 역시 자신의 탁월함을 의지하다가 나무가 통채로 뽑히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유다는 젊은 사자와 열매를 내는 포도나무가 될 것이라는 야곱의 축복(창49장)이 무효가 됩니다. 말씀 순종만이 은혜의 언약 안에 머물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의 언약 가운데 우리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 이스라엘의 왕들이 악한 통치를 거듭하다가 멸망과 심판을 당한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과 은혜를 예비하셨지만 교만과 불순종이 이것을 누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언약 안에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생명과 기쁨을 전하며 나누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