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어냐고 누군가가 물어 본다면 단연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대답하겠다.
어떻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일 뿐인 천박한 존재 인간이.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는 채로 형제의 눈의 티눈을 빼내려하는 어리석인 존재 인간이 어떻게 들보 백힌 눈으로 형제의 연약함을 사랑할 수 있으랴.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을 그리 쉽게 쓰지마라. 입에 함부로 올릴 만큼 쉬운 말이 결코 아니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내 뼈를 부숴뜨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남들 돌아볼줄 몰라 뻣뻣히 굳어진 내 자신의 고집의 뼈를 이제 나 아닌 다른 사람 돌아 보기 위해 꺽어 버리고 말겠다는 각오가 담겨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내 몸에 상처를 내겠다는 결단이 담겨 있어야 한다. 상대가 던지는 독한 말, 흘기는 눈길을 그저 다 받아내어 내 몸에 상처만이 남더라도 관여치 않겠다는 묵직한 다짐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이토록 험한 일이다. 뼈가 갈라지고 피가 터지고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는 험한 일이다.
어찌 이 험한 일을 본질적으로 이기적일 수 밖에 없고, 내 한 몸 감싸안기에 성급한 천하디 천한 인간이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누가 감히 사랑이 있어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랴. 결국 뒤돌아 보면 자기 의와 욕심, 자기 만족과 이기심의 조금 완곡한 표현 정도일 뿐이다.
사랑의 주인은 역시 그 분이다. 사랑의 완성은 여전히 그가 지고 간 두조각 나무기둥이다.
진정으로 사랑할려면 그와 같이 사랑하자. 그가 했듯이 그렇게 사랑하자.
비록 그 길이 너무 높이 사는 동안 도저히 다다르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하자.
그가 했듯이 그렇게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의미 있을 것이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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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대원시험 같이 봤던 정수의 글...
http://home.freechal.com/seasunset
정말 한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아주 잘 표현한 글인거 같아서 퍼왔다...
누군가는 그랬는데...
사랑은 투신이다...
그렇다...사랑은 자신의 감정과 의지와 지성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사랑은........
예수님이시다........
어떻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일 뿐인 천박한 존재 인간이.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는 채로 형제의 눈의 티눈을 빼내려하는 어리석인 존재 인간이 어떻게 들보 백힌 눈으로 형제의 연약함을 사랑할 수 있으랴.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 말을 그리 쉽게 쓰지마라. 입에 함부로 올릴 만큼 쉬운 말이 결코 아니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내 뼈를 부숴뜨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남들 돌아볼줄 몰라 뻣뻣히 굳어진 내 자신의 고집의 뼈를 이제 나 아닌 다른 사람 돌아 보기 위해 꺽어 버리고 말겠다는 각오가 담겨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는 말에는 내 몸에 상처를 내겠다는 결단이 담겨 있어야 한다. 상대가 던지는 독한 말, 흘기는 눈길을 그저 다 받아내어 내 몸에 상처만이 남더라도 관여치 않겠다는 묵직한 다짐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이토록 험한 일이다. 뼈가 갈라지고 피가 터지고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는 험한 일이다.
어찌 이 험한 일을 본질적으로 이기적일 수 밖에 없고, 내 한 몸 감싸안기에 성급한 천하디 천한 인간이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누가 감히 사랑이 있어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랴. 결국 뒤돌아 보면 자기 의와 욕심, 자기 만족과 이기심의 조금 완곡한 표현 정도일 뿐이다.
사랑의 주인은 역시 그 분이다. 사랑의 완성은 여전히 그가 지고 간 두조각 나무기둥이다.
진정으로 사랑할려면 그와 같이 사랑하자. 그가 했듯이 그렇게 사랑하자.
비록 그 길이 너무 높이 사는 동안 도저히 다다르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하자.
그가 했듯이 그렇게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의미 있을 것이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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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대원시험 같이 봤던 정수의 글...
http://home.freechal.com/seasunset
정말 한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아주 잘 표현한 글인거 같아서 퍼왔다...
누군가는 그랬는데...
사랑은 투신이다...
그렇다...사랑은 자신의 감정과 의지와 지성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사랑은........
예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