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복음을 은혜로 받고 값없이 구원을 받았다. 그런데 이것을 전하고 나누고 사역하면서 어느새 내 마음에는 댓가를 바라고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조금 힘들게 공부하고 조금 힘들게 사역했다는 경험을 되뇌이며 보상을 바라는 마음을 정당화했던 것 같다. 또한 이러저러하게 주님을 섬기고 있으니 내 미래는 안정되어야하고 나는 영향력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은혜롭지 못한 마음으로 하는 사역에 어찌 은혜가 깃들것인가? 은혜로 받았으니, 은혜로 섬기고, 은혜만을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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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