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도 하나님 앞에
그는 기도할 것이요.. 그는 찬송할 것이니라(13절)

야고보서는 시험과 기도에 대해 말하면서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 부분에서도 기도를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믿음의 기도는 치유와 죄사함의 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장로들을 청하는 이유를 지도자들은 시련의 뜻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 해설은 자연스럽다.

우리의 인생은 고난과 즐거움으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아무렇지도 않은 중간지대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때 본문이 제시하는 것은 고난에는 기도, 즐거움에는 찬송이다. 이 둘 다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결국 그리스도인들은 상황이 어떠하든지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권면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원하시는 언어, 태도, 방향이다.

마지막으로 본문은 통상적인 인사로 끝나지 않고 미혹된 자를 돌이키라고 권면한다. 아마도 믿음보다 행함을 강조한 저자의 마음이 드러난 부분이라 생각된다. 돌아서게 하도록 행하는 자가 되자.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