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으시면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셨다. 많은 이들에게 조롱을 받으시는 가운데 군병들에게 유대인의 왕 만세라는 조롱을 들었고, 십자가 명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통해 비웃음을 당하셨다. 실제로 유대인의 왕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표현함으로써 조롱한 것이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예수님을 조롱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로만 예수님을 왕이요 구원자라고만 하고 행동은 그렇게 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있지는 않은지 두려운 마음으로 살펴볼 일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3절.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여'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들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시면서,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한다고 하셨다. 말과 행위가 일치하지 못함을 가르치시는 것이다. 사역자와 설교자로 선 나는 나의 말과 행동이 일치되고 있는가?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행동을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는가? 요즘 내가 말하고 가르치는 것 중에서 내가 실천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 전 시간과 새벽기도 이후 시간을 잘 활용하는 일이다. 스마트 폰을 가지고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묵상하며 독서하는 일에 시간을 늘려가야겠다.

5절.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또한 예수님께서는 5절에서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한다고 하셨다. 사람들의 눈에 띄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이 개인적인 것이 아니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놓치는 순간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께만 전인격을 드리고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경건생활을 한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골방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찾아 하나님과 깊이 교제해야 한다. 사람 때문에 일하고 사람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식하는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
묵상_마12:22-37 1.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임하게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는 곳에 임한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예수님의 사역이 계속되게 하자. 선포하고, 치유하고, 가르치는 일을 이어가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눈먼 자에게 보게 함을,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하자. 이 모든 일들은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일 터. 성령 하나님 오늘 하루 나의 삶 가운데 임하소서.

2. 열매로 그 나무를 알 듯이, 나의 말로 내가 어떤 존재이며 나의 마음 속에 무엇을 쌓고 있는지 드러난다. 나의 삶은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나의 입에서는 어떤 말이 나오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은 무엇인가? 비난과 불평과 원망의 언어는 아닌가?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낸다고 하는데, 내 마음 속에 사랑과 진리와 용서를 쌓을 때 그런 말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말을 바꾸기로 다짐하기 전에 마음을 바꾸자. 주님, 제 안에 사랑과 진리와 용서의 마음을 허락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