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좋은 생각들이 스치듯이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기도를 준비하다가 또는 기도중에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아! 그렇구나!'라는 깨달음이랄까?
결국 내가 뭐 고민하고 내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이번주 사경회 기간동안 참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특히 찬양을 하면서 또 내가 찬양인도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정말 찬양의 시간에 나의 감정만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이 그 시간에 그 찬양에 반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정말 나의 삶이 변화되겠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
결국 삶의 자리에서 순간순간...선택의 찰나에...자기가 예배하며 찬양하며 고백했던 그 삶을 선택하는 것 밖에 없는데 그것은 나의 의지와 결단이 아닌 정말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필요하다.
그동안 기도가 삶이고 삶이 기도란 말...뭔말인지도 모르고 입버릇처럼 이야기 했었는데...
그렇다고 지금 그 의미를 다 알았다는건 아지니만...ㅡㅡ;
우리는 여러가지 모임 시간에 기도제목을 나누며 기도부탁을 한다...
즉 삶의 여러가지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삶이 기도라는 것...
하지만 우리가 삶의 자리에 가게 되면 우리는 자신이 내놓았던 그 기도제목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기도가 삶이라는 것...
정말...삶이 예배가 되고 예배가 삶이 되어봤으면 좋겠다...
그것을 통해 누리는 기쁨과 평안을 찌~인하게 누려봤으면 좋겠다...
삶의 단상2011. 8. 4.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