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 7:16-2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렘 7:17-18)
*오늘의 묵상
성전의 타락한 상황에 이어 성 밖의 우상숭배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고발됩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는 꿈쩍도 않던 백성들이, 여신에게 제사드릴 때에는 온가족이 참여하여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특히 하늘 여왕을 숭배하는 제의의 동기와 목적은 풍요입니다. 결국 이 풍요를 향한 집착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풍요는 순종 가운데 약속하신 것이니 우선순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의 여왕에게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시며 탄식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풍요를 향한 집착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는 백성들을 보며 내 자신을 살펴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더 많은 소유를 쌓아놓아야 안심하는 이 시대 속에서 나 또한 물질에 묶여 하나님의 뜻과 반대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순종이 참된 부요이며, 내 삶의 진짜 보험임을 깨달아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