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 3:6-18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2-13)
*오늘의 묵상
풍요의 신 바알을 섬겼던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보고서도 남유다는 그 뒤를 따라 우상을 섬기는 행음을 저질렀습니다. 우상숭배를 가벼이 여겼기에 회개에도 진정성이 없었고, 이렇게 거짓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유다는 이스라엘보다 더 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품고 죄를 고백하고 돌아오기를 여전히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죄의 골짜기가 깊을면 깊을수록, 그것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더 높고 넓습니다.
*오늘의 기도
북이스라엘보다 더 지독한 우상숭배에 빠져있는 남유다이지만, 이들에게 구원과 회복을 선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을 바라봅니다. 회개하지만 그 안에 진정성이 부족하며, 언제든 다시 찾아갈 수 있게 우상을 마음 한구석에 남겨놓는 유다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인내하시고 품으시는 하나님의 긍휼이 나의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이 은혜를 깊이 묵상하여, 이 은혜가 내 마음과 삶을 진정 새롭게 하는 변화를 경험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