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상2011. 8. 4. 18:58

언제부턴가 모든 진리는 역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양극단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그 사이 길을 걸어야 하는 긴장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긴장감을 견디지 못해서 한편으로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안정감을 누린다.
하지만 그 긴장감을 잃게 되면 균형을 잃게되고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생명력을 잃게 되는거 같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칭의와 성화
은혜와 제자도
믿음과 행함
이성과 감성
영과 육
남과 여
사역자와 평신도
교회사역과 가정사역(목회자 입장에서)
존재와 행위
타문화권 선교와 삶의 자리에서의 선교
교회에서의 예배(특수성)와 삶의 자리에서의 예배(일상성)


이 역설에서 바로 우리는 우리의 이해와 능력의 한계를 넘는 '신비'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이 역설은 결국 하나, 즉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 긴장 가운데도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모든 것의 중심이자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