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 12:7-17
내가 그들을 뽑아 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들의 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며 살아 있는 여호와라는 내 이름으로 맹세하기를 자기들이 내 백성을 가리켜 바알로 맹세하게 한 것 같이 하면 그들이 내 백성 가운데에 세움을 입으려니와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반드시 그 나라를 뽑으리라 뽑아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12:15-17)
*오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소유이자 사랑하는 자인 이스라엘을 버리실 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심판했던 이방 나라들을 황무지로 만드십니다. 그러나 멸망이 최종목표가 아니라 심판 이후에 구원이 주어집니다. 이방 나라들도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 경외를 배우고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요인은 전통과 혈통이 아니라 순종과 고백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소유인 이스라엘과 그 소유를 빼앗은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시지만 결국 구원하시며 하나님 백성 삼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은 전통이나 혈통이 아니라 순종과 고백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나도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앙에 있어서 타성에 젖은 모습을 버리게 하시고, 살아있는 신앙고백과 지금 여기에서의 순종으로 오늘 하루도 살게 하소서.
말씀묵상_구약/예레미야2017. 10. 19.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