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2-3)


*오늘의 묵상

기도는 꽉 쥔 주먹이 아니라 펼친 손입니다.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신뢰함 가운데 우리의 소원을 아뢰면서도,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것을 품는 것이 기도 가운데 일어납니다. 주술은 부적과 주문으로 하늘의 세계를 가져와 인간의 뜻을 이루는 것이지만, 기도는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일을 보고 거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하기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온세상 만물의 경륜을 진행하시며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의 기도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와락 안기는 기도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나의 소원을 아뢰지만,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묻고 나의 길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꽉 쥔 주먹이 아니라 펼친 손으로 나아갈 때 거기에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