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렘 19:14-20:6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렘 20:3-4)


*오늘의 묵상

도벳에서 돌아온 예레미야는 성전 뜰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루살렘 심판을 선포합니다. 그러자 성전의 총감독인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때리고 가두었습니다. 이후에 그는 ‘사방으로 두려움’이라는 뜻의 마골밋사빕이라는 이름이 붙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바벨론에서 죽는다는 심판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임과 권위를 잘못 사용했습니다. 힘과 권위는 어디까지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맡겨진 힘과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성전 총감독 바스훌이 예레미야의 심판의 메세지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오히려 선지자를 때리고 가둔 것을 바라봅니다. 우리에게도 진리에 대한 거부와 저항이 있나이다. 개혁되려고 하지 않는 이 땅의 교회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사 힘과 권위가 온전히 말씀을 위해 사용되게 하옵소서. 나의 모든 소유를 말씀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