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에 3:7-15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에 3:7-8)
*오늘의 묵상
하만은 모르드개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을 극대화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멸절할 계획을 세웁니다. 제비뽑아 진멸할 날을 정하고 왕의 마음을 흔들어 조서까지 만들어내 온 나라에 전하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하만은 거짓되고 과장된 정보로 왕을 속이고 은 일만 달란트(350톤)의 뇌물로 왕의 판단력을 마비시킵니다. 지금 당장은 부정한 방법이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보여도 결국에는 허망함과 몰락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악인의 길은 망하게 하시며, 의인의 길은 인정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만이 이스라엘 백성을 멸절시키려는 계획을 이루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의인과 악인의 길에 대해서 묵상해봅니다. 지금 당장은 악한 방법과 수단이 잘되는 것 같고 그것 때문에 손해와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말씀 속에서 의인의 길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선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 악인의 길을 걷지도, 서지도, 앉지도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