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에 4:1-17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에 4:13-14)
*오늘의 묵상
하만의 유다인 진멸 계획이 진행되면서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은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왕명을 어길 때 목숨을 잃을 수 있음을 말하는 에스더에게 모르드개는 왕후의 자리가 이 어려운 시기를 위한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나의 소명과 직업은 나의 유익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만인제사장으로 나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을 때 이웃의 유익을 추구하는 선택과 결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사명과 직업은 나의 유익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부르신 곳에서 만인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섬기듯 맡겨진 일을 감당하게 하시고, 이웃의 유익을 위한 선택과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그렇게 한 알의 썩어진 밀알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거두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