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에 6:14-:10

3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4 나와 내 민족이 팔려서 죽임과 도륙함과 진멸함을 당하게 되었나이다 만일 우리가 노비로 팔렸더라면 내가 잠잠하였으리이다 그래도 대적이 왕의 손해를 보충하지 못하였으리이다 하니 6 에스더가 이르되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 하니 하만이 왕과 왕후 앞에서 두려워하거늘 (에 7:3-4, 6)


*오늘의 묵상

두번째 잔치 자리에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왕에게 에스더는 자신과 민족이 하나임을 말하면서 유대인들을 진멸할 계획을 세운 악한 하만의 정체를 폭로합니다. 이렇게 에스더는 민족 공동체의 고통과 아픔을 내 것으로 품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악한 대적을 분별하여 싸울 줄 아는 영적 전쟁의 사람이었습니다. 아군과 적군을 분명히 아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갑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시되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에스더가 자신과 민족을 하나로 생각하여 고난과 시련을 마음에 품고 행동하였음을 바라봅니다. 나에게도 다른 이들의 아픔, 시대적 사명에 공명할 수 있는 심령을 허락하소서. 또한 악한 일을 행하는 하만을 지적하고 고발하여 싸우는 에스더처럼, 악을 분별하며 저항하며 싸워 승리하게 하소서.

Posted by L i v i n g R e m i n d 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