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에 9:20-10:3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에 9:21-22)
*오늘의 묵상
모르드개는 온 유다인에 편지를 써서 하만과 대적에게서 승리를 거둔 날을 부림절로 지킬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기억과 감사가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 속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확장되고, 특히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것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구원에 대한 기억과 감사는 공동체 속에서 섬김과 나눔으로 열매맺습니다.
*오늘의 기도
유다 온 민족이 진멸당할 위험 속에서 오히려 대적을 멸하시며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 아버지. 부림절을 제정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며, 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 지난날 하나님의 구원과 도우심의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시고, 이 기쁨과 감사가 주변 가족과 이웃들에게 나눔과 섬김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잔치와 축제의 기쁨을 누리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