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왕하24:8-25:7
시드기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요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왕하24:18-20)
*오늘의 묵상
유다의 바벨론에 의한 멸망이 시작됩니다. 여호야긴 왕과 신하들은 순순히 항복하고 왕궁과 성전의 보물을 다 내어주며, 비천한 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습니다. 이후 시드기야 왕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악을 행하며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따르다가 아들들이 죽고 눈이 뽑히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평안 속에서도, 혼란 속에서도 말씀만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생명과 복을 약속하신 하나님. 오늘 유다의 여호야긴 왕과 시드기야 왕이 악을 행하다가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봅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며 완고하며 불순종하는 나에게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하지는 않을지 두렵고 떨립니다. 잘못된 것에서 나의 마음과 삶이 주께로 돌이키는 은혜가 있게 하시고, 평안할 때나 어려울 때나 말씀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